이노폴리스캠퍼스 대표님들과 충남대 학생들과 함께 다녀온 월드IT쇼!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다녀왔다
창업과 중소기업 육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시회를 자주 다니게 되었다.
작년 월드IT쇼를 시작으로 한국전자선, CES, 서울머니쇼, 이번 월드IT쇼2018까지...
점점 어떤 트렌드인지는 보이지만 여기에서 나는 어떻게 가야하는가에 대해 해답을 못 얻는건 왜일까...ㅠㅠ
기술적인 이해도가 아직도 부족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되겠지!!!ㅎㅎ
여튼 이제부터 월드IT쇼2018 전시회 후기를 써보겠당!
대전에서 2시간 30분 동안 달려서 도착한 써울 코엑스!
우리는 우선 코엑스 서문에 있는 연타발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으로 불고기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고기도 부드럽고!ㅎㅎㅎ
밥을 다 먹고 전시회장으로 고고씽했다!
1. 영상 만드는 기업
하이퍼비젼 영상을 만들고 vr체험 영상을 만드는 기업이다. 하이퍼비젼 기술은 작년 한국전자전에서 처음보고 올해 ces 그리고 오늘로 총 3번 접햏다. 하이퍼비젼이란 led가 내장된 팬을 이용하여 vr 광고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영상이어서 한 번 보면 그 광고에 매료되기 쉽다.
이 기업은 하이퍼비젼 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고 이를 활용한 영상을 만드는 곳이다.
이 기업은 vr 영상과 시뮬레이터도 함께 만들었는데 이게 진짜 재밌었다. vr화질이 조금 떨어진 것만 빼고는 영상 재미나 시뮬레이터 현실감 등이 좋았다. 더구나 앞으로 롯데타워 6층인가에 입점할 예정이라 한다.
사실 나는 vr기술은 좋고 재밌는데 무겁고 어지러운게 가장 단점이다. 그래서 vr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데 vr이 가벼워지고 편하게 안경처럼 쓸 수만 있다면 금방 상용화가 쉬워질 것 같다.
뜬금없이 무슨 사진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sk에서 선보인 5g 기술을 활용한 360도 영상통화 체험존에 있는 그림이다.
5g가 가능하면서 360도 카메라로 찍은 모습을 영상 끊김없이 통화 가능하게 될 것이다.
sk 부스 바로 앞에 있는 조각상?ㅋㅋㅋㅋ
sk 부스에 관해 이야기하면,,,
sk는 역시 이벤트를 통해 자신들의 주력상품인5g시대가 도래하고 있음과 iot와 누구를 강조하고 있다.
새롭게 본 것은 360도 vr로 영상통화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것! 이 정도 수준의 영상통화는 5g정도의 속도가 되어야만 끊기지 않고 통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에 많이 본 누구! 아리! 또는 팅커벨!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이제는 아리를 통해 기본적인 것인 불꺼 불켜 노래들려줘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까지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새롭게 선보여서 신기했던 또 다른 것은 이모티콘 영상통화이다. 스노우 기능을 활용하여 영상통화를 하는건데 이게 인기가 많은가 보다. 단순히 앱만 다운받으면 기기 통신사에 상관없이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sk 계열사들의 전시도 눈에 띄었다.
vmoji라는 기업도 스노우 기능을 활용해서 영상통화하는 기업이었다. 같은 sk에 왜 비슷한 아이템을 기업을 나눠서 보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visual camp라는 기업을 보았다. 이는 시선 분석을 하는 기업으로 시선의 이동 방향을 카메라로 센싱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통 터치센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음성인식기반으로 많이 이동하는데 여기는 시선 인식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하는게 신기했다.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을 시선방향에 따라 볼 수 있고 웃으면 좋아요도 눌러진다
나중에 이 기술을 웹툰 볼 때도 이용이 되면 굉장히 편하게 볼 수 있을것 같다. 보통 엄지로 스크롤을 많이 하는데 이제 그게 필요없게 되는 것이다.
또 여기는 시선분석을 해주는데 내가 스마트폰의 어느 부분을 주로 많이 보는지 분석해주어 타겟팅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sk가 앞으로 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건 온습도 측정해주는 제품
이게 바로 영상통화를 스노우처럼 하는 vmoji 제품
5g 시대가 오면 볼 수 있는 무인자동차~
sk바로 옆에 kt부스가 있었다
kt는 핑크퐁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이용하는 제품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아이 위치 알리미 서비스와 vr게임 등이 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들을 개발했다.
삼성 갤럭시 s9은 이미 대전역에서 테스트해본 적 있어서 패쓰했당
이모지 만들고 하는 기술...ㅋㅋㅋ
이게 재밌었다ㅋㅋㅋㅋㅋㅋ
노트북 사양이 좋아서 배틀그라운드가 실행된다는...
그걸 직접 체험해보라는 삼성의 마케팅ㅎㅎㅎ 남학생같은 분들이 엄청나게 게임을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본래 kiosk나 포스기를 중점적으로 판매한 회사이다.
이번에는 자동 커피 자판기(?)를 만들어서 관공서나 학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공간만 내주면 나중에 수익금의 일부를 장소수수료로 준다고 한다.
커피맛도 괜찮고, 콜드브루도 뽑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커피 가격도 1500원으로 저렴하다.
여기는 블록체인/가상화폐 관련 기술을 활용한 기업이다.
요즘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고객 정보를 제공받고 그것에 대한 대가로 코인을 주는 경우가 꽤 보인다.
고객의 위치 정보나 그 밖에 다양한 정보를 얻어서 그걸 바탕으로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점 보이고 있다. 지난 번에 서울머니쇼에서도 이런 기업을 봤었다.
여튼 요즘에 블록체인/가상화폐가 워낙 핫하니까...ㅎㅎㅎ
물론 그 전에도 핫했지만..
와우와우와우
블루홀의 장병규 대표!!!!!!!!!!!!!!!!!!!!!!!
장병규 대표님이 강연하는 줄 모르고 지나가다가 강연하는 사람이 낯이 익어 쳐다보는데~
배틀그라운드를 만드신 장병규 대표님이었다ㅎㅎㅎ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 육성 방향에 대해 강연을 해주셨다.
중요한 3가지를 전달해주셨다
다양한 경험을 하라는 의미에서 스타트업 인턴을 해보라는 말!
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경험해보기 위해 직접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해본적 있다
사실 보통의 인턴은 일다운 일을 하기 어렵다.
그런데 나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면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 직접 제품을 올려 팔아본 경험이 있다.
제품 스토리를 작성해보고, 사진도 촬영하고, 컨셉을 잡고... 제품을 잘 팔아보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결국 목표금액의 200%이상을 달성했다~ 한 명 한 명이 제품을 살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얼마나 제품을 파는게 어려운지 느껴보았다.
이건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다. 스타트업이기에 해볼 수 있었던....
두 번째는 현재에 몰입하라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고 있거나, 일을 하고 있거나, 공부를 하고 있거나 결국 그 모든 일은 하나의 점이 되어 이어질 것이다.
그 점들이 모여서 이어지면 멋진 도형이 완성될 수 있다.
그러니까 현재에 몰입하자
진짜 열심히 해보자 모든 것을!!!
여러가지 자극도 많이 받고,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자
마지막은 남들과 달라도 된다!
이제는 오히려 남들과 똑같으면 도태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기에 남들과 다르더라도 위축되지 말고 살아가라는 그런 말!
어쩌다가 듣게 된 장병규 대표님의 강연이었지만 이 강연을 통해서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역시 멋진 사람들을 자주 만나야 자극을 받는다!
마지막은 내 체험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심 꿀잼
내가 했던 VR체험 중에 가장 꿀잼이었다
월드IT쇼 탐방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SK, KT, 삼성, LG 등 우리가 아는 대기업들은 C홀에 있다
대기업들은 체험을 주로 할 수 있게 부스를 만들어두었기에 C홀을 먼저 둘러보면서 기술에 관한 재밌는 체험도 하고 기념품을 얻는 게 좋다
그리고 다른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들을 둘러보면서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살펴보면 재밌다
A홀에는 기술사업화에 관해 강연과 다양한 연구소에서 나와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기술에 관심 있고 아는게 많은 분들은 재밌을 것이다~
B홀은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아이템 전시회가 펼쳐져 있다
어떤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매우 좋다!
왜냐면 대기업도 요즘에는 잘나가는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스타트업에서 잘 되고 있는 제품을 따라서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ㅎㅎ
여튼 즐거운 월드IT쇼 체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