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25-170301 겨울내일로 첫 날_일산킨텍스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
2개월 간의 인턴생활을 마치고 나 홀로 떠나는 내일로 여행 스타뜨!!!!!!!!!
열심히 일 하고 돈 벌었으니 다양한 것을 보고 들으러 출발!!
우선 나의 내일로는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를 보러 일산 KINTEX로 GOGO!
평소 창업 육성에 관심이 많기에 창업 전시회가 어떤 것인가 궁금했다
그래서 바로 사전예약하고 인턴 끝날 때 맞춰서 구경가기로 결정했다ㅎㅎ
창업&프랜차이즈쇼와 SWEET KOREA 전시회를 함께 열기에 창업쇼도 보고 스위트코리아도 구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맞보러 대전에서부터 용산으로 고고씽!
누리로 타고 가는 데 아침부터 서둘러서 나왔더니 배가 고팠다.
어젯밤에 친구가 준 하누타와 하루견과를 기차에서 냠냠ㅎㅎㅎ
하누타는 정말 사랑이다. 크노퍼도 사랑이다. 둘다 존맛이다. 또 먹고 싶다...많이 사서 계속 먹고 싶다...
용산에서 대화역까지 지하철을 탔고, 대화역에서 걸어가니 10분정도 걸려 킨텍스에 도착했다.
처음 가 본 킨텍스는 진짜 컸다...
전시장도 1전시장과 2전시장으로 나눠져있고, 거기서도 홀이 엄청 많다.
킨텍스에는 다양한 조각상과 나무들로 인테리어가 꾸며져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등이 있어 전시회 구경할 때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 편하다.
나는 2전시장으로 가야했기에 2전시장으로 고고!
날씨가 무지 좋았다.
사람들도 엄청 많고, 1전시장에서 열리는 경향 부동산페어?를 많이 참여하는 것 같았다ㅎㅎ
나는 사전예약을 했기에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ㅎㅎ
예약 안 했으면 5,000원을 내야했다히히 절약했당ㅎㅎㅎ
2층으로 들어간 순간, 이렇게 창업쇼 부스가 쫙~펼쳐져 보인다.
사람들 많당ㅎㅎㅎ
2월 초에 대전에 베이비페어를 갔을 때 느낀 점은 부스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약간 시장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 킨텍스는 장소가 넓으니까 부스들이 널찍이 떨어져 있다. 그래서 구경하기 좋았다!
왼쪽에는 매경 창업쇼 오른쪽에는 스위트 코리아
스위트 코리아는 디저트 관련해서 전시회가 열린 것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구경할 수 있다기에
창업쇼 다 본 후, 보기로 결정했닿ㅎㅎㅎ물론 나 혼자의 생각ㅋㅋㅋㅋ
야놀자 부스가 딱 보인다.
전시회도 사실 경쟁이다.
야놀자 부스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부스를 설치했고, 다른 부스들보다 높이가 더 높다. 그래서 더 눈에 잘 띈다.
그리고 혼자 화이트하기에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팍팍 심어준다.
전시회를 참가할 때는 반드시 다른 부스보다 있어보아야 하고,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찾아가고 물어보고 관심을 가진다.
전시회를 참여했다고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회를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부스 컨셉, 설명할 내용, 강조할 점, 부스 참여자를 위한 혜택 등 하나하나 철저히 계획해야 전시회 참가비가 아깝지 않게 성공할 수 있다.
보조금 받지 않는 이상 킨텍스 참가비로 이백 넘게 사용해야 하기에....
이번 전시회를 구경하면서 이렇게 하나씩 배워간다ㅎㅎ
내가 첫 번째로 들린 부스는 도이첸!
독일식 수제 햄과 패티를 쓴다는 도이첸에는 줄이 엄청 길게 서있었다.
사람들이 줄을 설 때는 항상 이유가 있기에 나도 그냥 섰다.ㅎㅎ 그리고 가까이에 점원이 있어서 여러 가지 물어봤다.
우선 도이첸은 전국에 약 50개의 체인점을 이미 운영중이다. 대전에는 대전시청 쪽에 하나 있다고 한다.
직접 본사에서 독일식 햄을 제조하는 등 맛 좋은 버거와 핫도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닿ㅎㅎ
전시회에서는 도이첸의 자심감을 엿볼 수 잇엇는데, 직접 핫도그와 버거를 반씩 전시회 관람자에게 나눠주었다.
그만큼 맛에 자부심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햄버거를 무지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티라고 생각한다.
근데 도이첸 버거 맛있었따.....
특히,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오후 3시에 이 버거를 처음 베어 물었으니 더욱 맛있었다...꿀맛..
대전에 핫도그 먹으러 반드시 갈 거다!!ㅎㅎ버거도 또 먹어야지!
전시회에는 치킨 집 부스도 많았다.
이 부스를 찍은 이유는 가성비를 얘기하면서 샤오미를 언급해섴ㅋㅋㅋㅋㅋ역시 가성비의 대표는 샤오미인가 보다ㅎㅎ
치킨 나눠주기ㅎㅎ
카페 보니또에서는 커피도 나눠준다ㅎㅎ버거 먹고 치킨먹고 아메리카노 한 잔 딱~ㅎㅎ 아주 좋은 전시회다.
떡볶이도 냠냠 먹었다
창업세미나도 중간 중간 열린다.
전시회에 늦게 도착해서 후딱 후딱 전시회를 봐야했기에 세미나를 듣지 못했다..
담에는 꼭 들어야지!
지나가다 판넬을 읽었는데 이게 무슨말인지 몰라서 여쭤보았다.
어떻게 집에서 돈을 번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이 창업은 샵인샵 방식이기에 창업자는 본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장소와의 중간 매개자가 되는 것이었다.
판매도 창업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람 등이 하는 방식이기에 나는 중간에 저 아이스크림 통만 관리하면 되는 것이다.
이 방식의 유리한 점은 매장 하나를 차렸을 때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인 매출이 떨어졌을 때도 자리 이동의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매출이 떨어지면 다른 샵을 찾아서 다른 장소를 찾아서 아이스크림 통을 옮기면 되는 것이다.
나에게는 생소한 창업 방식이기에 기억하고 공부해보고자 사진을 찍었당ㅎㅎ
마카로 아이스크림ㅎㅎㅎ
되게 크다.
여기는 사진 인화 기술을 알려주어 창업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액자, 시계 등에 사진을 인화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고화질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ㅎㅎ
또한, 이 회사의 매력은 직접 만든 트럭이 있다. 그 트럭에 사진 인쇄, 프레스기계 등이 넣어질 수 있어서 푸드트럭처럼 다양한 곳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점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벤트로 무료로 액자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주신다고 해서 인쇄한 내 사진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렇게 인쇄해서 액자처럼 만드니까 너무 멋있었닿ㅎㅎ
감사합니다!
전시회를 구경하다보면 예쁜 부스는 눈에 띄기 마련이다.
이 치킨집도 야놀자처럼 부스를 직접 만들어왔다. 이게 바로 마케팅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끄는 것... 어쩌다보니 컨설턴트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아저씨가 넘나 멋있었다.
트렌드를 읽고 창업자가 어떻게 마케팅할 지 컨설팅해주시는 분이었는데 이런 쪽의 직업의 길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다.
99 STREET은 현재 대전에는 없지만, 앞으로 생기면 딱 20대들이 많이 갈 치킨집이다.
와플치킨과 불쇼... 인스타와 페북에 한 번 뜨면 무조건 사람들이 가볼 곳이라 생각했다.
딱 20대 여성을 공략한 타겟팅이 확실한 치킨집이었다!ㅎㅎ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은 나는 3D프린터 창업이라는 말에 당연히 관심을 보였다ㅋㅋㅋ
3D 프린터 교육 센터 창업을 마련해주는 곳이다.
즉, 내가 창업자라면 3D프린터 사용법부터 배우기 시작하여 교육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요즘 트렌드를 잘 아는 엄마들은 무조건 자식들한테 이 교육을 받게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매력적인 창업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현재는 이런 분야 육성을 위해서 정부가 보조금을 들여서 무료로 교육을 해주지만 후에는 이 교육 예산이 다른 곳에 쓰여서 사라질테고 그러면 이런 센터는 흥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생각했다
그리고 3D프린터가 비싸기에 본사에서 약 100만원 상당의 DIY 3D프린터를 제공하여 값싸게 프린터를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직접 커피 모양의 부스를 차려서 눈에 띄는 비엔나 커피
대만 카스테라 시식!!!
여태까지 한 번도 못 먹은 대만 카스테라ㅠㅠ갈 때마다 줄이 길어서 나중에 인기 떨어지면 먹어봐야지라고 생각했기에ㅋㅋㅋ
여튼 그래서 먹어보니 맛은 있다ㅎㅎ부드러워
오리지널이랑 치즈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ㅎㅎ
집에 갈 때 사가려고 했는데 4시인가 5시에 벌써 다 팔렸다고...ㄸㄹㄹ
나는 대만 카스테라가 유행처럼 잠깐 이슈가 되지 않을까 항상 우려했다.
지금 엄청나게 많이 생겼고, 대만언니, 만수이 등등 엄청나게 많은 브랜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과연 이들이 끝까지 인기있는 아이템으로 갈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겠댜ㅎㅎㅎ
스위트코리아
창업쇼를 다 구경하고 스위트코리아 부스로 넘어갔다.
이쁘고 맛있게 생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비싸서 걍 안 샀닿ㅎㅎ
그래도 전시회 왔으니까 뭐라도 하나 사가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커피 시식이 가능한 곳으로 고고했다
과테말라 원두랑 콜롬비아를 마셔봤는데
과테말라는 꽤 달다. 단 거는 초콜릿빼고 별로 안 좋아하기에 콜롬비아로 300ml 구매해서 엄마한테 선물로 드렸닼ㅋㅋ
내 콜드브루 더치커피!!ㅎㅎㅎ
맛있당
창업&프랜차이즈쇼를 보면서 전시회 참여할 때 필요한 자세를 느꼈다.
물건을 팔 때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관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계획해야 함을 엄청 느꼈다.
확실히 대기업 쪽이나 부스에 사람이 많은 곳을 보면 깔끔하고 이쁘고 매력있는 포인트가 있었다.
중소기업이 매출상승과 해외수출을 위해서 전시회를 많이 참가한다.
이런 중소기업들이 조금 더 눈에 띄게 보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함을 깨달았다.
여튼 유익한 전시회다!!
일산에 살거나 서울에 산다면 이런 전시회나 교육에 많이 참가할 수 있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시간이 날 때마다 다양한 것을 보기 이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녀야지!